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산책로를 다녀왔답니다.
가까운 부산 태종대를 가기로 했어요.
집콕만 하는 요즘 밖에 나간다는 말을 최고로 생각해요!
아이는 제일 먼저 물음이 어디가는거야? 모래놀이 할수 있어? 차안속에서부터 설렘반 기대반
언제 도착해? 뭐 먹을거 없어? 라고 끊임없는 우리 아이들이예요.
코로나19로 인한 부산 태종대 다누비 순환열차가 휴식아닌 휴식을 하고 있네요.
주차되어있는 다누비 순환 열차를 보더니 저거 타고 싶다며 환호 하는 아이들에게는 슬픈 소식이었습니다. 예전에 한두번 타본 경험이 있던터라 또 경험하고 싶은건 당연하죠.
곧 코로나19가 완화되기를 바래보며 다음번에 오면 다누비 순환 열차 꼬옥 타기로 했어요.
무더위가 지나고 이제 가을이 접어들면서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산책로인것 같아요.
부산 태종대에는 간간히 오게 되지만, 끝까지 다 돌아보고 오진 못했네요.
아이가 있는지라 많은 걸음이 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원하는 만큼만 다녀오는 것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남녀노소 할것없이 많이 걷고 좋은 공기 맡으며 산책하는 것은 좋은 일이죠.
와~ 거울 있다~
말해서 찍게 된 사진.
사실 이렇게 셀카 잘 안찍는 편인데요.
이번엔 찍게 되었는데 마스크 무장 셀카네요.하하.
첫째때에도 아빠에게 목말 타는 것을 좋아하고
아빠도 아이를 목말 태워주는 것을 좋아해요.
둘째 역시
걷기에 조금 힘이 든다 싶을때
아빠 목에 안착을 하고 다니곤 해요.
동생과 손 잡고
다정 샷
많이 걸어서 밤잠은 꿀잠 예약!
아이들은 잘 먹고 잘 뛰고 잘 걷고 해야 잘 자는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콕하면서 잠자는 것도 쉽지 않거든요.
우리집만 그런 것 아니겠죠?
밖은 아이들의 놀이터
짹짹 새들도 반갑고
지나가는 행인도 반갑고
걷기보다 뛰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멍멍이가 좋아서 가까이 가고픈 둘째.
그런데, 현실은 왈왈~~
강아지들은 큰아이보다 어린 아이와 노인들에게 왈왈~ 짓는다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꼬마아이라고 경계태세를 보이더라구요.
겁없이 다가간 아이가 하는 말.
'멍멍이가 화났나봐'
라고 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산책로로 선택한 부산 태종대는
이따금씩 찾게 되는 좋은 장소 인것 같아요.
점점 커 가는 아이에게 추억의 시간, 남겨지는 사진이 되거든요.
엄마 아빠가 함께 해주고 있다라는 것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장소이며 추억인것 같아요.
가을이 되면,
겨울이 되면,
또 찾게 될 부산 태종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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